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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 현장속으로
2023.07.06

CM단은 현장의 코디네이터

시공사, 발주처, 감리 등은 비교적 역할이 명확하지만 건설사업관리(CM)는 광범위한 업무를 두루 맡고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CM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묻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현장에서 CM의 역할은 모든 이해관계자 간 업무를 조율하는 것, 프로젝트 전체를 코디네이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CM단은 LG엔솔 전지공장 신축경험이 있는 구성원을 주축으로 단장 1명, 건축 2명, 전기 2명, 기계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원가관리, 설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발주처의 직접 발주 관리 그리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건축파트는 크게 설계관리, 원가관리, 공정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유관부서와의 협조, 돌발적인 변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계파트는 플랜트 내 생산환경 이른바 온도, 습도, 청정도 등 생산을 잘 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의 적정범위를 맞춰 나가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기파트는 공사 초기 설계사 또는 발주처에서 요청하는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그 이후에는 시공의 적정성을 검증/확인하는 원가CM 업무와 시공사와 발주처 사이에서 정확한 현장이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전기CM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준공방식을 제안하여 난관을 극복하다!

이 현장은 LG에너지솔루션 최초의 4680 배터리 양산 공장이었기에 여러가지 시도가 많아 장비 규격, 물류 동선 등이 수시로 변경되면서 단순 레이아웃 변경뿐만 아니라 설계변경소요가 많았다고 합니다. 레이아웃 변경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건물 용도가 자체가 바뀌다 보니 준공기간 등 사업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CM단에서는 전극동, 조립/활성화동, 안전환경동 등 건물 준공을 단번에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1차 부분준공, 2차 부분준공, 3차 전체 준공 등의 인허가 관리를 통해 단계별 건물 인수인계 방식을 발주처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현재 전극동과 안전환경 2동은 준공되어 생산장비 시운전 중이며, 조립/활성화동은 10월 15일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입니다.  전체 준공은 2024년 3월 15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M단의 고객가치는?

“CM단의 고객가치는 ‘LG에너지솔루션 생산부서가 자동차 제조사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공 이후의 생산 프로세스까지 반영한 유동적이고 변화가능한 건물을 시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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