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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열일하게 만드는 환경
2022.04.21
MZ세대 열일하게 만드는 환경

 

첫째, 워라밸보다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갈 수 있는 회사

 

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한동안 MZ세대 직장생활의 가장 큰 미덕은 워라밸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일이 많지 않고, 정시퇴근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일이 좀 많더라도 좀 더 큰 프로젝트에 나를 투입 시켜주는 회사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 20대 초반인 Z세대 직장인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업무를 경제활동 수단으로만 여기는 이전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입니다. 즉,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허드렛 일만 시키는 회사는 경력을 쌓기 힘드니 선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MZ세대는 늘 이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인턴, 신입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중요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인지를 중요하게 따지는 것입니다.

MZ세대를 일잘러로 변화시키는 TIP : MZ세대의 의견을 묻고, 2차 검토 형식으로 업무에 참여시킬 것.

 

 

둘째, 회사에 대한 나의 기여를 ‘공식적으로’ 피드백 해주는 회사

미국의 세대 연구기관 CGK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의 20%는 매일 또는 하루에 여러 번 능력 있는 부서장에게 피드백 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그 무엇보다 MZ세대가 피드백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 이라고 합니다.

MZ세대는 개인의 성장에 대한 욕심이 크기 때문에 자신이 기여한 것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그게 아무리 작고 소소한 부분일지라도 말이죠. 회사를 다니면서 ‘급여가 오르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지?’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MZ세대를 향한 부서장의 피드백이 그런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MZ세대를 일잘러로 변화시키는 TIP : MZ세대와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것.

 

 

셋째, 신입에게만 열정을 요구 X!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인 회사

새로 입사한 MZ세대 신입사원이 열정 없어 보이신다고요? 그럴 땐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신입사원에게 열정을 요구할 만큼, 다른 내부 구성원들도 열정이 있는지를요.

당연한 얘기지만, MZ세대 역시 모두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여야 ‘대충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보이는 회사를 다니면 절로 동기부여가 된다고 합니다.

MZ세대를 일잘러로 변화시키는 TIP : MZ세대 위주의 조직문화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非 MZ세대 직원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쓸 것.

 

 

넷째, 모르는거 물어보라고만 하지 말고, 묻기 좋은 시스템이 갖춰진 회사

‘랜선 사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일을 배우거나, 사수에게 질문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 신입들이 많죠. 이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사수 삼아 업무를 익히는 경우가 늘면서 등장하게 된 말이 ‘랜선 사수’ 입니다. 실제로 커리어 콘텐츠 퍼블리의 유료 이용자 수는 지난 4월 기준 전년 대비 274% 폭증 했다고 합니다. 질문이 쉽지 않는 답답한 상황을 MZ세대 나름의 해결책으로 타파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이들은 이왕이면 질문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진 회사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단,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라고 얘기만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궁금한 점을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 있어야 MZ세대 사회초년생들이 열정을 갖고 회사 생활에 임하게 된다고 합니다.

MZ세대를 일잘러로 변화시키는 TIP : MZ세대 개인의 성장을 지원할 것! 그게 곧 회사가 성장하는 방향입니다.

 

 

다섯째, 구성원과 교류의 기회가 많은 회사

MZ세대가 회사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원한다니. 잘못 읽은 줄 아셨다고요? 흔히 MZ세대는 회식을 선호하지 않고, 회사 사람들과 만남을 꺼리는 것처럼 그려지는데요. 의외로 회사 구성원들끼리 주고받는 교류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함께 일하는 부서가 아닌 구성원들과의 만남도 갖고 싶어 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교류의 장이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 된다고 판단이 될 때에 한정해서죠.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는 회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업무 협업이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자리는 참여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MZ세대가 생각하는 사내 교류 모임의 방점은 ‘느슨함’ ‘커리어 성장’ 에 있습니다. 즉, 어떠한 것도 강제 되거나 사생활을 침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됩니다. ‘사내 스터디를 원한다고? 그럼 다음 주에 전원 신청하도록’ 이런 반응은 위험한 거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느슨한 커리어 교류의 장이 있다면 알아서 잘 참여 할 겁니다.

MZ세대를 일잘러로 변화시키는 TIP : 정기적으로 느슨한 커리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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