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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화를 위한 말 잘하는 법
2022.04.21
좋은 대화를 위한 말 잘하는 법

 

대화 스킬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세상에서는 소통 능력과 정보전달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글로벌화와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사람들의 대화 스킬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실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게 전달해 좋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글로벌화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생각은 더욱 다양해지지만 타협하려는 경향은 점점 더 없어짐(출처: 퓨 리서치)
디지털 기기 발전으로 인해 대화가 줄어들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더 익숙해짐

 

 

좋은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말 잘하는 법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라

대화던 프리젠테이션이던 가장 기본은 듣는 사람에게 관심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을 궁금해 하고, 흥미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순간 포착하며, 자신의 이야기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일방적 소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지한 자세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그냥 하는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흘려 듣지 않고 진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크게 웃고 슬픈 이야기에는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한마디의 대답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당신이 느낀 것이 어떤 것인지 저도 알아요.” 등의 한 마디 대답이 상대방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고 더 유익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화의 중심을 자신에 두지 마라

어떤 대화를 하던 자신의 이야기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던, 어떤 이야기를 하던,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아주 동의하거나 반대의 입장을 가질 때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끊곤 합니다.

대화의 중심이 자신에게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들을 때는 확실히 듣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만 집중하려 하면 좋은 대화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언제나 예상한 대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대화의 흐름을 타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의 흐름에 따라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때때로 상대방이 이야기를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 다 아는 이야기라고 착각하고 이미 아는 이야기라며 상대방의 말을 끊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결론지어질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미 준비되어 있지만 시나리오대로만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중들의 반응과 당시 분위기에 따라서, 준비했지만 핵심 내용이 아니라면 과감히 생략하거나 시나리오에 없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순발력도 필요하겠습니다.

 

333법칙(30초, 3분, 30분의 법칙)

첫째, 30초 안에 의견 전달하기. 이야기의 첫 30초가 사람들이 가장 귀를 기울이는 때입니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첫 30초 동안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주장과 메시지를 단순화 해야합니다.

둘째, 3분 동안 추가로 설명하기. 첫 30초 동안  성공적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유발했다면, 다음은 상대방이 집중해서 들어야 할 내용을 최대 3분 정도로 이야기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주장이나 메시지를 확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 다음의 이야기를 궁금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셋째, 30분 동안 충분하게 설명하기. 앞의 두 단계가 성공적이었다면 마지막은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은 단순히 관심만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며 비판적 자세를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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