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사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전사 사원대표들의 선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전사 사원 대표는 임기동안 사우들의 고충을 전하고 제도 개선 및 조직문화의 변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우리 회사의 총 6명의 전사 사원대표 중 CFO, CHO, AM사업부의 전사 사원대표 3명의 각오를 들어보았습니다!

Q. 사원대표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영대 책임  지극히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적당한 관심과 만족, 불만들을 술자리에서 푸념하듯이 이야기하고, 다른 동료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음에 안도하고 별거 없구나 싶은 동질감을 느끼던 중. 우연치 않게 사원대표로 추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민은 좀 되었지만 그래도 ‘누군가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면 다른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는 제가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회사에 더 잘 들리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에 입후보 후 사원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김하람 선임  저는 업무 특성 상 평소에도 사원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서 예전부터 사원대표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도 한번 사원대표가 되어 사우들의 이야기를 다방면으로 듣고 우리 회사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몫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회사가 여러가지로 변화되는 상황에서 CHO 사원대표 자리에 공석이 생기게 되었고, 때 마침 CHO님과 실장님의 추천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탁규진 책임  처음부터 사원대표를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인해 현재는 AM사업부의 전사 사원대표가 되어있고, 저로 추천을 해주신 것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회사와 사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활동을 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훌륭한 전사 사원대표 모두 화이팅합시다!

Q. 사원대표 임기 동안의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박영대 책임  크게 3가지에 대한 역할을 고민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에 관심 있어 하시는 사우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을 최대한 빨리 공유 드릴 수 있는 스피커가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회사에서 들어줬으면 하는 목소리들을 모아서 정리한 다음 유의미하게 전달하는 채널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조직 문화적으로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서 시간이 지나면 큰 변화의 시작이 그런 작은 시도에서 비롯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김하람 선임  저는 크게 2가지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소통 창구, 두 번째는 조직 활성화입니다. 사원대표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면서 경영진의 경영 방침과 회사 방향성을 직원들에게 전파하는 역할도 합니다. 조직 각 구성원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전하는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오해가 없도록 중간에서 소통 창구로 잘 기능하고 싶어서 첫 번째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조직 활성화는, 조금 더 회사 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더 자주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잡은 방향성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적당히 느슨한 관계’ 를 잘 조성한다면 회사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도 더욱 만족도 높은 직장 생활이 될 것 같아서 두 번째 방향성을 잡아보았습니다.

탁규진 책임  사원대표로서 우리 구성원들을 최대한 자주 만날 것이고, 가능한 자주 소통할 계획입니다. 또한 목표가 있다면 구성원들의 기억 속에 맛있는 것 제일 많이 사 준 사원대표로, 그리고 소통을 가장 편안하게 잘했던 사원대표로 남고 싶습니다.

Q. 사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영대 책임  회사를 정원에 비유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와 정원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 건, 아름답고 조화로운 정원은 어떤 꽃이 많이 있느냐 보다 어느 정원사가 관리 하느냐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쁜 정원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도 필요하고 그 만큼 많은 손길과 애정을 끊임없이 쏟아 주어야만 하듯이 회사라는 정원에, 사업이라는 꽃을 조화롭게 피우려면 우리의 관심, 노력, 애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만들 D&O란 정원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꽃들을 어떻게 피워서 “우리의 정원”으로 만들지, 그 정원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등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하람 선임  사원대표 활동이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습니다. 많은 의견과 조언, 아끼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사원대표를 시작하면서 나름 이런저런 활동 방안을 구상한 것이 있는데, 모두 저 혼자서는 다 해낼 수 없는 것들입니다. 구성원 여러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고, 함께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원대표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었지만 저도 똑같은 직원입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다가와 주시고, 함께 잘 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탁규진 책임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건배사를 한마디로 드리고 싶습니다.^^ 무. 무조건 들어주고 도와주자! / 한. 한없이 들어주고 도와주자!! / 도.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들어주고 도와주자!!! / 전. 전화하기 전에 먼저 들어주고 도와주자!!!! AM사업부의 무한도전을~! 위하여~~!!^^